[날씨] 추석 연휴 첫날 중부 '비'…돌풍·벼락·우박 동반
이번 한가위는 몸은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만큼은 잘 간직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한낮에 서울이 23.7도까지 오르면서 하루 사이에도 기온변화가 8도 이상 차이가 났는데요.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내일은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 중부지방에 한때 비가 내리겠고요.
또,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 오후부터 모레 오전까지, 강원 영동지역에도 비구름이 지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중부지방에 최고 20mm, 강원 영동 지역은 5mm에서 40mm가 예상됩니다.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요란하게 쏟아지는가 하면,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서 시설물 관리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내일 이른 시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경기와 충청, 호남 내륙으로는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짧아지겠는데요.
귀성길 오르실 때 차간거리 넉넉하게 유지하면서 안전 운전해 주시길 바랍니다.
금요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 토요일에는 충청과 호남, 제주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귀경길 날씨 상황 잘 확인 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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